영화 리뷰1 헬로우 고스트 (반강제 이타심, 기억의 저항, 단독자) 저는 오랫동안 국밥을 먹을 때 다진 양념을 넣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. 그게 제 취향이라고 굳게 믿었는데, 어느 날 문득 그 습관이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. 영화 헬로우 고스트를 보다가 그 기억이 다시 올라왔습니다. 혼자라고 믿었던 사람이 사실은 가장 많은 사람들을 짊어지고 살아왔다는 이야기, 지금 시작합니다.죽음조차 실패한 남자, 그래서 찾아온 불청객들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헬로우 고스트는 코미디 포스터와 달리, 첫 장면부터 꽤 무거운 질문을 던집니다. 가족도 애인도 없는 강상만은 몇 번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합니다. 그리고 그 직후부터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. 눈에 보이지 않던 귀신들이 갑자기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.골초 귀신, 울보 귀신.. 2026. 4. 11. 이전 1 다음